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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이들이 여전히 핍박받는 세상이지만, 가톨릭교회는 복음을 알리는 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말했다.
교황은 11일 로마에서 열린 교황청 전교기구 정기회의에 참석, 복음화 사명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이 처한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그럼에도 용감히 정의와 평화, 그리스도 구원의 역사를 알려야 한다"고 격려했다.
교황은 "세상에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들이 위협을 당하고 위기를 겪는 것은 예수가 겪었던 박해와 다르지 않다"면서 "복음을 선포하는 일엔 언제나 고통과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정치, 경제, 문화가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끼고, 때론 분노와 좌절로 빠져든다"며 정의와 평화, 희망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알리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와 함께 올해 10월 시작되는 신앙의 해를 준비하며 교황청 전교기구가 펼치고 있는 묵주기도 운동을 칭찬하면서 "이같은 노력들로 신자들이 신앙을 재발견하고 믿음을 굳건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