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본당 이창섭 신부가 예비신자 입교 환영식 미사에서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교중미사 참례 130여명
예비신자 입교 130여명”
『이것은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내려주신 은총이자 기적입니다』
주일 교중미사 참례자가 130여명에 불과한 시골본당에서 신자들의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꺼번에 130여명의 예비신자를 입교시키는 「기적」을 낳아 화제다. 특히 도시지역과 달리 이동이 거의 없는 작은 시골지역에서 일궈낸 성과라 도시본당 1000명 예비신자 입교만큼 의미가 있다.
이번 성과는 내년 5월 본당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마산교구 문산본당(주임=이창섭 신부)이 이를 기념해 전개한 「100주년 맞이 100명 선교운동」의 결실. 문산본당은 11월 21일 교중미사 때 예비신자 입교 환영식을 가졌다.
문산본당은 100주년을 맞아 하느님께 다른 어떤 선물보다 새로운 가족을 봉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아 두달전 선교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총력전에 들어갔다.
우선 부족한 경비에도 선교 지침서를 제작해 전 본당 신자들에게 배포한 문산본당은 이를 가지고 매주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두차례에 걸쳐 선교 전문가를 초빙 전신자 대상 선교 피정을 가지며 정신무장을 새롭게 했다. 아울러 각 가정이나 개인들로부터 하느님께 봉헌할 대상자를 최소 3명씩 받아 봉헌하고 이들을 위해 9일 기도와 희생을 바쳐왔다. 또한 신자들은 가가호호 선교 대상자들을 방문해 천주교를 알리는 소책자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창섭 신부는 『100주년을 앞두고 전개한 여러 사업들 중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이 이 운동이었는데 하느님께서 이렇게 큰 선물과 기적을 주실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기뻐하며 『이는 모든 신자들이 정말 한마음으로 선교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노력한 덕택』이라고 밝혔다.
마승열 기자 mas@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