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본당 양업회(주임 여형구 신부, 회장 오한석)가 주관하는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미사’가 15일 명동대성당에서 본당 주임 여형구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양업회는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에 힘을 싣고, 최 신부의 삶과 신앙을 보다 폭넓게 알리는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기원미사를 봉헌해왔다.
양업회는 지난 1993년 최양업 신부의 모범적인 삶과 신앙을 따르고자 발족, 정기적인 사회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또 지난해 최양업 신부 선종 150주년을 맞아 시복시성 기원미사를 봉헌, 해마다 이 미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양업회는 더욱 많은 이들이 최양업 신부의 영성을 본받을 뿐 아니라, 본당 차원의 시복시성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 최 신부를 주보로 하는 타본당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양업회 활동에는 최양업 신부의 삶과 신앙을 본받아 생활하고자 하는 평신도 누구나 본당 소속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미사에서는 양업회 오한석(치릴로) 회장이 ‘최양업 신부, 그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강론에 나서 최 신부가 실천한 신앙의 모범을 재조명했다.
오 회장은 강론을 통해 “‘사랑의 득음자’로서 부활의 삶을 널리 전하고 겸손과 평화의 신앙을 뿌리내리게 한 최양업 신부의 뜻을 기리고 본받는데 보다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