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준비된 부모입니까? 준비가 되셨다면 얼마나 준비가 되셨습니까?”
서울 홍제동본당(주임 김용봉 신부) 신자들이 준비된 부모가 되기 위한 여정을 출발했다.
본당은 1년 간 ‘부부와 자녀관계 개선을 위한 강좌’를 열고, 신자들에게 올바른 자녀양육 방법과 함께 건강한 가정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 강사로는 본당 수녀인 남궁견 수녀(성가소비녀회)가 나선다.
이번 강좌는 건강한 가정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가정문제로 고민하는 신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본당 차원에서 강좌를 연 것. 가정이 행복해야 신자들이 기쁘게 교회에 투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남궁 수녀의 제안과 자모회의 요청으로 이번 강좌가 이뤄졌다.
본당은 6월 20일 오후 8시 홍제동성당 내 강당에서 ‘부부와 자녀관계 개선을 위한 강좌’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강좌는 60여 명의 부부 등이 모인 가운데 ‘부모교육이란-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좌를 들은 이지영(소화데레사) 씨는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를 만들고 싶었는데 수녀님 말씀을 듣고 고민해봐야 할 것들을 깨달았다”며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부부, 부모, 자녀가 함께 들으면 좋을 이번 강좌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6월까지 이어지는 강좌는 ▲부모가 가져야 하는 따듯한 카리스마란? ▲각 단계별 인간 발달 이해에 따른 부모의 역할 등 요즘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남궁 수녀는 이번 강좌에서 자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계획이다.
1년 간 강좌를 진행하게 될 남궁 수녀는 “부모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봤으면 좋겠다”며 “부모들이 새롭게 의식을 바꿔야 부부 자신이 행복하고, 자녀들과도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