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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희동본당, 학기말 시험 앞둔 청년 격려 만찬

잘 먹고 기운 내서 시험 잘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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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4일 서울 연희동성당에서 열린 시험을 앞둔 청년 격려 만찬에서 이상선 부주임 신부가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해주고 있다.
 
   6월 24일 서울 연희동성당(주임 서경룡 신부)에 때아닌 만찬이 차려졌다.

 지하 강당을 가득 메운 신자ㆍ미신자 청년 200여 명은 본당 사제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만찬을 즐겼다. 본당은 중간ㆍ기말 시험을 앞둔 대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년째 만찬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시험도 열심히 공부해서 잘 치르길 바란다!"

 이상선 부주임 신부의 격려에 청년들은 "네, 시험 잘 보겠습니다"하고 큰 소리로 웃으며 답했다. 만찬장엔 파스타와 떡볶이, 햄버거 등 젊은이들 입맛에 맞춘 음식들이 즐비했다. 청년미사 후 만찬 뷔페에 줄지어 선 청년들은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그릇에 가득 가득 담으면서도 대화를 나눴다.

 전상구(다마소, 30)씨는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고 공부하는 자취생을 비롯해 본당 청년 단체원들끼리도 이 시간을 통해 우애를 다진다"고 말했다.

 이 신부는 "대학가가 밀집한 곳에 있는 본당으로서 시험 때마다 대학생들을 격려해주니 미신자 학생들이 늘어난다"면서 "그 덕분에 격려 만찬은 작은 선교의 장이 되고, 또한 본당 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겐 신앙생활에 활력을 더해주는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본당 청년연합회 허성대(베드로) 회장은 "본당 9개 청년 단체에서 활동 중인 청년 수가 150여 명인데, 이들을 위해 본당이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니 청년 신자 수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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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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