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주교구 나운2동본당 거리선교단이 6월 16일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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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나운2동본당은 6월 16일 군산시 지곡동 은파호수공원에서 대대적인 거리선교를 펼쳤다.
본당 선교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사목위원과 레지오마리애 단원, 구역 신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선교단은 어깨띠와 선교 조끼를 착용하고 공원 방문객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이 공원에 마련한 선교 캠프에는 `인생의 참 행복, 지금 그 길을 선택하십시오`란 현수막과 함께 고 김수환 추기경 사진이 담긴 선교 배너가 설치됐다. 선교단은 오가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사탕, 선교 홍보물을 나눠줬다.
유원지 방문객 김시현(34, 여)씨는 "성당에서 교리를 받고 싶은데 3살 자녀를 데리고 가도 되냐"면서 입교 의사를 밝혔다. 김씨처럼 입교를 고려 중인 이들은 인적사항을 기재했다. 냉담교우들은 상담을 통해 주님을 다시 찾을 것을 약속했다. 선교단은 공원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청소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본당은 올해를 `선교의 해`로 정하고, 새 가족 찾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초 `선교를 위한 전 신자 9일 기도`를 바친 데 이어 부활절에는 부활 달걀과 사제의 편지를 외짝 교우 가정에 일일이 전달했다.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간인 성당 내 `산티아고` 카페는 선교의 장이 되고 있다.
신현숙 명예기자 chesk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