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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부천1지구 사제단, ‘구반장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봉사하는 신자들 사제가 격려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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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구 부천1지구 사제들이 ‘구반장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에서 열창하고 있다.
 

인천교구 부천1지구(지구장 김영욱 신부) 사제들이 감동의 음악회를 열었다. 4일 저녁 역곡2동성당에 모인 지구 10개 본당 사제 13명은 ‘부천1지구 구반장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입추의 여지없이 성전을 가득 메운 700여 명의 구반장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작은 음악회는 상반기 구반장 월례교육을 마무리하면서 여성 구반장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됐다.

김영욱 지구장 신부는 “본당에서 손과 발 역할을 하는 구반장들에게 더욱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지구 신부님들 중에 악기와 노래에 재능 있는 분들이 이번 음악회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영욱 신부는 “지구 사제들이 연습하느라 시간을 맞춰 모이니까 사제단 화합에도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음악회는 지병찬 신부(심곡부활본당 주임)의 ‘마이 웨이’ 첼로 연주로 시작된 데 이어 한의열 신부(범박동본당 주임)가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를 라틴어와 우리말 독창으로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구 주임신부들로 구성된 ‘올드 보이팀’은 멋진 화음을 선보이며 ‘사랑의 찬가’를 불렀고 ‘한다 하는 팀’의 ‘그 소리 들었네’와 보좌신부들이 주축이 된 ‘영 보이팀’의 ‘아무도 청하지 않은 앵콜곡’이 분위기를 달궜다.

마지막 무대는 지구 모든 사제들이 ‘무조건’을 열창해 구반장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사제들의 작은 음악회는 거듭되는 앵콜 요청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주님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개사해 부르는 것으로 아쉬움 속에 끝을 맺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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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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