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의 2012년 사목지침인 ‘새 신자 초대의 해’를 맞아 우동본당(주임 이기정 신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본당 공동체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동본당은 6월 3일 전신자가 참여하는 가두선교 행사를 마련하고 관할구역 내 복음화율 10 달성을 목표로 한 달 동안 선교에 매진했다. 앞선 5월 16일에는 준비위원회를 발대, 29일부터 구역별 선교를 위한 입체 고리기도를 매일 바쳤으며, 가두선교 상황실을 상시 운영했다.
우동본당이 고민 끝에 결정한 선교 방법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가두선교가 아닌, 지역주민을 공략하는 방법이었다. 구역별로 전략을 마련하고 시간과 방법 등을 구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용하도록 했다.
최다인원 구역 시상과 선교왕을 뽑는 등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된 가두선교의 성과는 단순히 460명의 예비신자 약정서만은 아니었다. 이번 가두선교를 통해 공동체가 얻은 가장 큰 성과는 각자의 신앙을 쇄신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이다.
7월 3일 오후 8시 본당에 모인 예비신자 50여 명이 우동본당의 첫 번째 결실이었다. 하지만 본당은 신청서를 받은 모든 이들에게 편지를 보내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우동본당은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성당에 북카페를 만들어 휴게공간을 개방하고, 앞으로 ‘열린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을 초대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기정 신부는 “공동체가 마음을 모았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면서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복음화와 이웃사랑 실천에까지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