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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7월 21~26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11차 부부영성소모임 국제대회 참석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부부가 함께 미사에 참례하고 매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교황은 메시지에서 부부들이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등으로 위기를 겪는 현실을 우려하면서 "부부영성소모임 부부들이 미사에 참례하고 대화하는 모범을 보이며 하느님 사랑을 드러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부부가 매일 시간을 정해 대화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삶의 모든 부분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부부간 영적 생활에 핵심"이라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부부영성소모임 부부들이 다른 부부들을 미사에 초대해, 부부관계가 성사를 통해 더 돈독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룬 부부는 사랑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 신앙생활의 풍요로움을 전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존재임을 일깨웠다.
부부영성소모임(Teams of Our lady)은 1939년 프랑스 파리에서 앙리 카파렐 신부와 부부 4쌍을 중심으로 시작한 가톨릭 부부영성운동으로 2002년 교황청 인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