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양덕동본당(주임 최영철 신부)은 교구 설정 40주년(2006)을 앞두고 펼치는 신자배가운동에 발맞춰 14일 본당 레지오 마리애 전 단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루 선교활동 체험의 날을 갖고 선교의지를 다졌다.
본당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이날 성체조배를 시작으로 14개 팀으로 나눠 △팀별 구호 만들기 작품 만들기에 이어 △평신도 선교 특강 수강 △파견미사 봉헌 △선교활동방법 토의 △거리선교와 쉬는 교우 방문 활동 △활동 발표로 하루 선교체험을 마무리했다.
이날 각 팀들은 가자 가자 가자 양덕동성당으로 오소서 등 구호를 외친 뒤 현장으로 나섰다. 거리선교에 나선 팀들은 마산역과 시외버스 터미널 병원 등으로 나가 선교 책자를 나눠주고 64명에게서 자기소개서를 받았다. 쉬는 교우 선교에 나선 팀들은 본당 신부의 편지와 본당 주보 교우의 집 명패 등을 갖고 구역별로 쉬는 교우 120가구를 방문해 성당에 다시 나올 것을 권유했다.
거리선교에 나선 김육태(토마스 아퀴나스)씨는 거리에서 천주교에 호감을 갖고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그분들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겠다 고 말했다. 또 쉬는 교우 가정 방문에 나선 변성자(마리나)씨는 쉬는 교우들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게 됐는데 소공동체를 통해 그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 고 체험 소감을 발표했다.
최영철 신부는 선교는 계획만 세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면서 선교활동에 임하는 신자들 모습을 보며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교회의 미래를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신자들의 잠재력과 열성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 이같은 선교활동 체험의 날을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실시해 신자들의 선교의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산=오석자 명예기자 hellen5@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