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심곡본동본당 정덕현 주임신부가 15일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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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심곡본동본당(주임 정덕현 신부)은 본당 설립 30주년을 맞아 15일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그간의 주님 사랑에 감사했다.
이날 미사에는 역대 주임 박성규(원로사목자)ㆍ이준희(교구 ME 담당) 신부와 본당 출신 김범일(교포사목) 신부가 함께했다.
정덕현 신부는 강론에서 "사진 속 과거 본당 모습을 보면 지난 세월에 대한 아쉬움이 들면서도 늘 우리에게 주님 은총이 충만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새로운 30년을 향해 주보 성인인 성모님 도움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미사 중에는 전 신자가 필사해 만든 성경이 봉헌됐다.
미사 후 이어진 축하식에서 신자들은 본당 30년 역사가 담긴 동영상을 관람하고, 은빛대학 어르신들이 마련한 사물놀이 공연을 즐겼다. 또 성전 1층에 마련된 사진전에서 신자들은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며 추억을 되새겼다. 한편에는 본당 유리화 작업 동호회인 `유리햇살`이 제작한 작품이 전시돼 신자들 눈을 즐겁게 했다. 본당은 올해 본당 30년사 책자 발간과 체육대회 등 기념행사도 계획 중이다.
1982년 심곡본당에서 분가해 상가 건물에서 신자 450여 명으로 출발한 본당은 이듬해 최기산(인천교구장) 주교가 주임으로 사목할 당시 지금의 성전을 마련했다. 본당은 특히 1980년대 후반, 활발한 거리선교로 교회를 알리며 급성장했다. 2008년 송내1동본당을 분가시켰으며, 현재 신자 수는 6300여 명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