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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알제리 안나바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노 바실리카(대성전) 복원 사업에 기부금을 냈다고 알제리 콘스탄틴 교구장 폴 데스파르제스 주교가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데스파르제스 주교는 4세기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주교로 봉직했던 고대 도시 히포의 언덕 정상에 세워진 이 기념대성전 복원 사업에 베네딕토 16세를 비롯해 미국에 있는 교황재단이 기부금을 보냈으며, 알제리정부도 지원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오랫동안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저작을 연구한 학자이기도 하다.
1900년 완공된 이 대성전은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395년부터 430년까지 주교로 봉직했던 고대 도시 히포에서 몇 백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히포에는 고대 대성당 유적들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