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 시각장애인들이 7~9일 마음을 다해 주님 사랑을 노래하는 음악회를 연다.
사진은 2011년 서울 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 첫 정기음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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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악보를 읽으며 오로지 서로의 소리에 의지해 노래하는 가톨릭 시각장애인들이 음악회를 연다
서울 성라파엘사랑결준본당(구 시각장애인준본당, 주임 고형석 신부)은 7~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준성당에서 성전신축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결 음악회`를 개최하고 주님 사랑을 노래한다.
음악회는 7일 오후 7시 30분 본당 시각장애인 성가대 `에파타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8일 같은 시간에 본당 청년회 `플라마 밴드` 공연, 9일 오후 4시 가톨릭 생활성가 공동체 `The Present` 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밴드의 박력 있는 음악, 그리고 우리 귀에 익숙한 생활성가까지 시각장애인들과 생활성가 가수들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일 만나볼 수 있다. 입장권(3만 원) 1매로 3일 관람이 가능하다.
고형석 주임신부는 "앞을 볼 수 없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느님께 찬미드리는 단원들의 감동적인 공연에 함께하셔서 주님 사랑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음악회에 초대했다.
한국교회 최초 시각장애인본당인 성라파엘사랑결준본당은 1979년 발족한 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가 성장해 2011년 2월 준본당으로 신설되면서 시각장애인 신앙공동체의 중심이 되고 있다. 본당 신자들은 각종 신심단체 활동과 성지순례, 성경공부 등으로 복음화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하상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을 성전으로 쓰고 있어 새 성전 건립이 시급하다. 문의 : 070-4633-1547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