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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주교시노드 후속 권고 「중동교회」 발표

“증오 넘어 사랑 … 복수 아닌 용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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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레바논 순방 첫날인 14일 베이루트의 하리사산에 있는 그리스 멜카이트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지난 2010년 10월 열렸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중동 특별총회 후속 교황 권고 「중동교회」(Ecclesia in Medio Oriente)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된 권고문은 총 86쪽 분량으로 서문과 결론 외에 3개 부분으로 구성됐고, 교황 순방 마지막 날인 16일 옥외미사 후에 참석한 300여 명의 주교들에게 전달됐다.

후속 문헌은 “신앙의 필수 요소, 즉 어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을 강조하고, 모든 이들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증오를 넘어 사랑을, 복수가 아니라 용서를, 지배가 아닌 봉사를, 긍지를 버리고 겸손을, 분열을 극복하고 일치를 이루는 승리를 다짐하고 기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속 문헌은 서문과 결론 외에 첫 부분에서 중동 지역의 현재 상황을 구체적인 정치적 상황에 대한 언급 없이, 무죄한 이들의 희생과 인간의 맹목성, 공포 등의 비극적 상황으로 묘사하고, 평화를 위한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헌은 이같은 배경속에서 종교간 대화와 종교-정치의 올바른 협력 관계를 지적하고있다.

두 번째 부분은 주교와 사제, 수도자와 평신도, 가정 등 교회 구성원의 각 계층이 평화를 회복하고 중동지역의 참된 그리스도교와 종교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고, 세 번째 부분은 친교와 일치의 본질, 전례와 성사 생활, 기도와 순례, 복음화와 자선활동 등 교회와 교회 지체의 활동 영역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문헌은 결론적으로 정치와 종교 모두 중동의 하느님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평화를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소명을 강조하면서, 특히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로 일치해 용감하게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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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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