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송도본당(주임 맹진학 신부)이 본당 50년사 「송도성당 반세기」를 발간했다. 50년사는 본당 설립과 성장기, 발전기 및 새로운 100년을 향해가는 공동체 활동을 담고 있다.
본당은 50년사 발간에 앞서 야외 십자가의 길과 황토 성체조배실, 야외 묵주기도 길을 봉헌하며 공동체 화합과 일치를 다졌다. 또 강당과 농산물 직판장을 개축해 친교ㆍ말씀의 경당으로 꾸몄다.
1961년 설립된 송도본당은 당시 소재지 지명을 따서 남부민본당이라는 이름으로 복음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듬해 성당 인근 해수욕장 이름을 따서 송도본당으로 개명해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2대 주임 소 알로이시오 신부는 재임 당시 마리아수녀회와 보육원, 양로원을 설립해 가난한 이들과 함께했다.
맹진학 신부는 발간사에서 "50년사 편찬은 하느님의 현존과 사랑을 잊지 않으려는 자기 성찰의 표현이며 후대에게 신앙 유산을 물려주는 일"이라며 "과거와 현재, 미래 역시 주님의 인도 아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 백성으로 기쁘게 본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백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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