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천안 성환본당 소동공소(담당 임진강 선교사, 주임 안상철 신부)가 20일 설립 100주년을 맞아 공소와 본당 신자 2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본당 주임 안상철 신부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소동공소는 지난 1912년 공세리본당 발산공소를 모태로 신앙의 맥을 꾸준히 이어, 지역사회 복음화의 구심점이 되어 왔다. 또한 교구는 지난 2007년 교구 사목기획국이 시행하는 평신도 선교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선교사를 파견, 공소 재정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공소 신자들은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수년간 매일 묵주기도 등을 봉헌하는 ‘라자로 기도시간’과 성경필사 등을 진행하며 내적 쇄신에 힘써왔다. 이날 감사미사에서는 그동안 써내려간 신구약 성경필사본과 묵주기도 67만 7448단 봉헌식도 진행됐다. 이날 봉헌한 성경 필사본은 문맹이었던 노인 신자들이 성경필사를 위해 한글을 배워가며 쓴 결실로 의미를 더했다.
본당 주임 안상철 신부는 미사강론을 통해 “공소 형제·자매들이 더욱 큰 신앙의 힘을 이웃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