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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신앙, 윤리규범 아닌 사랑의 체험

교황, 일반알현에서 하느님과 만나는 신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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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외신종합】 그리스도교는 윤리 도덕 규범이 아니라 "사랑의 체험이며 예수의 인격을 반갑게 맞아들이는 것"이라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말했다.
 교황은 14일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주례 일반알현에서 "많은 이들은 오늘날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제한된 개념을 갖고 있다"면서 이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단순히 가치 신념 체계와 동일시할 뿐, 일 대 일의 사랑 관계 안에서 인류와 소통하고자 갈망하는, 역사 안에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느님에 대한 진리로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앙은 "환상이나, 회피주의, 편안하고 안전한 도피처가 아니며 감상주의도 아니다"고 밝힌 교황은 신앙이란 자신의 전 삶을 거는 그 무엇으로, 하느님과 결합한 신앙인은 "매일 삶에서 자신들의 신념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황은 순례객 800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사람들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인간을 통해서, 그리고 신앙을 통해서 하느님을 알 수 있다며 하느님을 알게 되는 세 가지 길을 제시했다.
 교황은 세계가 형체 없는 희미한 덩어리가 아니라 "지적 창조주"의 표시를 보여준다며 신앙인들은 "현대인들이 창조계의 아름다움과 그 질서를 관상하는 능력을 찾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가톨릭교회교리서」를 인용, "진리와 아름다움을 향한 개방성, 윤리적 선에 대한 감각, 자유와 양심의 소리, 무한과 행복에 대한 갈망 등으로 인간은 하느님 존재에 대해 스스로 묻는다"면서 인간을 통해 하느님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
 교황은 이어 "신앙은 역사 안에서 말씀하시고 활동하시는 하느님과의 만남을 의미한다"며 "부지런하고 하느님 계획에 충실한 그리스도인이나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하느님 존재와 활동에 관해 무관심하거나 경시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신앙인 각자가 신앙의 증언을 더욱 투명하게 하고 우리의 삶을 정화시켜 그리스도께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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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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