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는 7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1회 구역장ㆍ반장의 날 행사를 열어 모범 구역ㆍ반장을 시상하고 본당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구역ㆍ반장들을 격려했다.
700여명의 구역ㆍ반장과 축하객이 참석한 이날 잔치에서 오태순(헬레나 법동본당) 구역장을 비롯해 각 본당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모범 구역ㆍ반장 32명이 유흥식 주교에게서 모범상을 받았다.
유 주교는 구역ㆍ반장 노고를 격려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이 시대에 하느님을 삶의 첫자리에 놓으려면 복음을 구체적으로 살아야 가능하다 며 소공동체의 주역인 여러분이 먼저 말씀으로 변화해 교회를 교회답게 해줄 것 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김명중 회장은 구역ㆍ반장들은 본당에서 궂은 일을 마다않고 열심히 활동하면서도 제대로 위로와 격려를 받은 적이 없었다 며 그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살진 송아지를 잡아라 먹고 즐기자 (루가 15 23~24)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말씀공동체 친교공동체 나눔공동체 등 3부로 진행됐다.
소공동체 체험담 나누기에서 박대성(니콜라오 법동본당)씨와 김병란(마리아 만년동본당)씨는 어려운 가정환경 성당 신축의 어려운 환경에서 소공동체 활동을 통해 은총을 체험한 사례를 발표 박수를 받았다.
이연숙 기자 mirina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