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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연륜 자축. 새로운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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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교육국 가톨릭 대학생연합회(의장 김형준 지도 나승구 신부)가 지난 반세기 여정을 자축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학생연합회는 6일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연합회 창립 및 가톨릭 학생운동 50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한편 가톨릭 과 학생 이라는 공통분모로 함께 뛰어온 선후배간 사랑과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연도별로 가톨릭 학생운동의 활동을 살펴보는 기념 세미나에 이어 김운회 주교 주례 미사 선후배들과 역대 지도 신부ㆍ수녀들과의 친교 시간 등으로 꾸며진 기념식 축하연 등으로 열렸다. 또 가톨릭 학생운동의 발자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추억의 전시회 가 꼬스트홀에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5년부터 1년여간 연합회 지도신부를 역임한 김운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가톨릭 학생운동과 함께 한 지난날의 모든 시간들이 지금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며 사회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 온 선배들처럼 후배들도 선배들이 쌓아놓은 주춧돌 위에 더욱 아름다운 집을 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연합회 초대 회장을 지낸 박순일(미카엘 75)씨는 기념식에서 오랜 만에 후배들을 만나 지난날을 떠올리며 추억을 나누니 참으로 기쁘고 반갑다 며 앞으로 가톨릭 신자 대학생으로서 성서공부도 열심히 하고 언제 어디서든 늘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교육국 가톨릭 대학생연합회는 1954년 3월에 창립했으며 현재 서울 내 38개 대학 가톨릭학생회가 가입해 있다. 회원들은 정기 기도모임이나 피정 등을 통해 학교나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한편 사회 복음화활동에도 참여해 오고 있다.
백강희 기자 kh100@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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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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