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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3부작으로 집필한 「나자렛 예수」 마지막 권이 11월 21일 50여 개 나라에서 동시 출간됐다.
「나자렛 예수」 3권은 예수의 탄생과 어린시절을 담고 있으며, 교황은 성서해석학 관점에서 마태오ㆍ루카 복음을 살펴보며 두 복음서에서 예수 탄생과 유년기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봤다. 교황은 서문에서 "이 책은 전에 펴낸 두 권의 책에서 설명한 나자렛 예수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모두 4개 장으로 이뤄진 책은 예수 탄생과 어린시절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뤘다. 천사에게서 예수를 잉태한 소식을 들은 동정녀 마리아의 반응과 순종, 베들레헴에서 탄생한 예수와 동방박사 이야기 등을 담았다. 교황은 성서에 따른 해석뿐만 아니라 언어적, 정치적, 예술사적 의미도 함께 보여줬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11월 20일 「나자렛 예수」 3권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교황으로서가 아닌 학자 요제프 라칭거로서 예수를 연구한 오랜 여정이 끝을 맺었다"고 말했다.
교황은 2007년과 2011년 「나자렛 예수」 1,2권을 펴내 예수가 세례받은 후 말씀을 선포한 공생활(1권)과 예수 수난과 죽음(2권)을 다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