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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1월 26일 중동 평화를 거듭 호소했다.
교황은 "교회는 세계와 중동의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격려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참된 평화는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존중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특히 중동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면서 "그곳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자유로이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지역 평화를 다시 한 번 긴급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이틀 전 서임된 새 추기경들의 가족과 친지들을 비롯한 출신 지역 신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한편 11월 중순부터 격화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은 교전 8일 만인 11월 24일 양측이 휴전에 합의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번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측에서 160여명이 숨지고 12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이스라엘도 6명이 숨지고 240여명이 부상하는 등 큰 인명 피해를 냈다. 공습으로 인한 피해 규모도 12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전 이후에도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청년 2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