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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자녀 함께 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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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동본당(주임=김철호 신부)이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 24일 어머니 대상 강좌로 성교육을 시작한 혜화동본당은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 주일 오후 5시 중등부와 고등부 남녀 학생으로 분반 교육을 진행중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무차별 적인 성적 자극들에 둘러 싸인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교회에서 가르치는 성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한편 일차적인 성교육 주체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학생과 어머니간 성(性)이해 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들은 어머니가 성교육을 받은 경우에만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가정에서의 효과적 성교육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배려를 쏟고 있다. 일차적으로 어머니와 자녀 서로가 성에 대한 격차를 없애야만 가정 안에서도 허심탄회하게 자신을 공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교육 프로그램인 「틴스타」 강사로 활동중인 김복천 수사(아우구스티노 수도회)가 초빙돼 강의를 맡고 있는 혜화동본당 성교육은 무엇보다 생식 원리 등을 강조한 성교육 차원이 아닌 성의 아름다움과 책임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당측은 앞으로 여건이 되는 한 학년별로 단계적인 지속적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학생들이 성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되고 또 어머니와 자녀가 원활한 대화로 가정 안에서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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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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