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7일 바티칸 교황궁 교황 서재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서로 주고 받은 선물을 보고 있다.
|
【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7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났다. 팔레스타인이 유엔에서 옵서버 국가로 승격한 지 19일 만이다.
교황과 압바스 수반은 이날 교황궁 교황 서재에서 이뤄진 단독 회동에서 관련 당사자들의 권리가 존중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의 항구적 해결을 위한 회담 재개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지도자는 또 숱한 분쟁에 시달리는 중동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화해와 평화를 위한 용기가 발견되기를 희망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이 회동에서는 또 중동 지역의 공동선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리스도교 공동체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전했다.
압바스 수반은 교황을 만난 후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교황청 국무원장과 회담했다.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은 지난해 6월 교황청을 방문,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