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본당들의 ‘신앙의 해’ 살기 노력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산동본당(주임 김연범 신부)은 신앙의 해와 새해를 맞으며 가족들이 복음서를 필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산동본당은 1월 1일부터 3월 17일까지 전 가족이 참여하는 ‘4복음서’ 가족필사 대회를 실시한다.
서울대교구 신앙의해 실천 표어인 ‘말씀으로 시작되는 신앙’을 가정 안에서 실천하며, 전 가족이 ‘성경’에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본당측은 필사노트를 3월 20일까지 제출하도록 하고 있는데 완필된 필사노트는 부활대축일을 기해 봉헌될 예정이다. 또 완필한 가정에 대해서는 교구장 축복장이 수여된다.
이같은 가족필사는 현재 매미사 15분전 신자들이 성경을 통독하는 ‘성경통독’ 시도와도 맥을 같이한다. 신앙의 해를 통한 말씀 맛들이기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성산동본당은 아울러 가족필사 행사 후 구역필사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말씀에 대한 전 본당 신자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윤찬호(요셉) 본당 기획분과장은 “본당 신자들이 삶의 자리에서 ‘복음화’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정이 복음화 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가족필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신자들이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