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안본당 주임 정성진 신부가 2012년 소공동체 결산 복음화대회에서 시상을 하고 있다.
|
수원교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신부)이 냉담교우 회두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난 한 해 200명이 넘는 냉담교우 발길을 되돌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초만 해도 전체 신자 4700여 명 중 냉담교우 비율이 40가 넘었는데, 1년 만에 7p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놀라운 성과 뒤에는 소공동체가 있었다. 정성진 주임신부는 지난해 초 신자들에게 복음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며 소공동체 중심으로 복음화 운동에 힘을 쏟았다. 성전 입구에 게시판을 설치하고 각 지역ㆍ구역ㆍ반별 냉담률 현황과 소공동체 참여율 등을 게재했다. 신자들은 소책자를 만들어 냉담교우 가정에 빠짐없이 전달했다.
성당 고해소 옆에 마련된 `특별고해소`도 냉담교우 회두에 큰 역할을 했다. 특별고해소는 혼인장애 등으로 오랫동안 하느님을 멀리한 장기 냉담교우들을 위한 고해소다. 장기 냉담교우들이 특별고해 성사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정 신부는 특별고해소에서 면담 형식으로 성사를 베풀며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할 것을 권유했다.
본당은 6일 교중미사 중 `2012년 소공동체 결산 복음화대회`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신자들을 격려했다. 하안본당은 설정 20주년을 맞는 2016년까지 주일미사 참례율 40 이상, 판공성사 참여율 45, 냉담교우 비율 20 이하, 복음화율 10 달성이라는 장기목표를 세웠다.
최효근 명예기자 bundo-choi@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