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고강동본당(주임 정성일 신부)이 신앙의 해를 맞아 ‘전 신자 성경필사’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에 시작해 신앙의 해가 끝나는 올 11월 24일까지 계속되는 전 신자 성경필사는 본당 사목회 임원들이 “신앙의 해를 살아가는 신자들이 성경필사를 통해 초대교회 정신으로 돌아가자”고 의견을 모으면서 비롯됐다.
본당 성경봉사자를 겸하고 있는 백정숙(마리아) 교육분과장은 “천주교 신자 중에 성경말씀을 모르거나 등한히 하는 이들이 많다고 여겨져 신앙의 해를 충실히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성경필사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당은 신자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필사 공책을 정해 성물방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신앙의 해가 끝나면 필사한 공책을 제출하는 모든 신자들에게 영구적 보관이 가능하도록 제본을 만들어 선물할 계획이다.
백정숙 분과장은 “필사를 시작하고 보니 생각보다 성경 분량이 많아 신앙의 해가 끝난 이후까지 필사가 계속될 것 같다”며 “7월 경 중간점검을 한 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