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본당(주임 김철호 신부)은 17일 오후 8시 제1회 전 신자 독서포럼을 개최하고 독서를 통해 신앙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독서포럼은 소화 데레사 성녀가 자신이 살아온 삶을 직접 쓴 자서전과 언니에게 보낸 편지들로 구성된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본당 성서성물 선교부는 도서를 선정하고, 한 달 전부터 주보공지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해 왔다. 독서포럼은 작품배경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감명 깊게 읽은 구절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송기은(율리아나) 성서성물 선교부 회장은 “독서와 나눔으로 성인의 발자취를 배워나감으로써 신자들의 영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적”이라며 “혼자 읽으면 힘들지만, 함께 읽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영적 교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독서포럼에 참가한 유명숙(마리아·53)씨는 “이번 독서포럼을 계기로 신앙 서적은 재미가 없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좋은 신앙 서적을 많이 찾아 읽고, 신앙과 삶을 일치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치동본당은 앞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독서포럼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본당 성서성물 선교부는 이날 독서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독서포럼에 대한 의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성서성물 선교부는 설문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실을 다져나가는 한편 추천 도서 목록을 미리 공지해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