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파발본당(주임 정민수 신부)이 신앙의 해를 맞아 본당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 성경 이어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본당측은 올 1월 1일을 기해 본당 홈페이지에 ‘성경쓰기’ 게시판을 신설, 신약성경 이어쓰기를 시작했다. 마태오·마르코·루카·요한 복음서등 4대 복음서 내용을 필두로 신약성경 내용을 게시판 상에서 이어쓰도록 하는 형식이다.
또한 ‘성경을 쓰기 전 드리는 기도’, ‘성경을 쓰기 후에 드리는 기도’등 기도문을 게시판에 함께 게재, 신자들이 단순한 이어쓰기가 아니라 성경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 마태오 복음서 1장 1절이 처음 씌어진 이후 현재까지 300명 가까운 신자가 참여하고 있는데, 매일 꾸준하게 신자들의 참가가 이뤄지면서 이어쓰기 역시 점진적인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 참가 신자는 “아무래도 컴퓨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요즘 상황에서 자판을 두드리며 한자 한자 성경 말씀을 써내려가는 것이 친숙함 속에서 말씀 묵상도 더 잘 이뤄지는 듯 하다”고 느낌을 전했다.
구파발본당은 신앙의 해 동안 계속해서 인터넷을 통한 성경 이어쓰기를 시도, 신자들이 생활 안에서 보다 가깝게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