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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동본당 새 영세자 돌봄 단체 ‘엠마오회’가 1월 25일 첫 회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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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흥동본당(주임 주수욱 신부)은 새 영세자 돌봄 단체 ‘엠마오회’(회장 정옥숙)의 첫 회합을 1월 25일 저녁미사 후 성전 온유의 방에서 개최했다.
‘예수님을 만나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 엠마오회는 본당 조직과 단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동원, 활용해 새 영세자들의 신앙 정착을 도울 목적으로 한 달 전 창단됐다. 회합에는 주수욱 주임신부, 정옥숙(아녜스) 회장과 회원 3명, 본당 남녀 총구역장, 꾸리아 단장이 참석했다.
주 신부는 엠마오회 창단 배경을 “새 영세자 중 상당수가 ‘세례식=졸업식’이 될 만큼 영세 직후에 냉담하는 비율이 높다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갖고 시행착오 끝에 엠마오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주 신부는 이어 “대기업이 이윤 창출을 위해 전략을 짜는 것 이상으로 한 명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는 본당의 모든 역량을 촘촘하게 총 집결해야 한다”며 “영혼 구원은 돈의 가치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회합에서 ‘신 영세자 돌봄카드’를 작성해 냉담하거나 주일미사 참례가 뜸한 새 영세자를 보고했고, 구체적 사안별로 총구역장, 꾸리아 단장에게 돌봄 임무를 인계했다.
주 신부는 새 영세자들의 냉담 이유를 세세하게 파악해 본당 단체와 조직은 물론, 보좌신부와 수도자, 예비신자 시절의 교리교사에게도 연결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