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림동본당 신자들이 성전 입구에 놓인 일상기도 구슬함에 구슬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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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도림동본당(주임 정영진 신부)이 신앙의 해를 맞아 기초신앙생활 정착을 위한 구역별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본당은 지난달 신자들에게 일상기도문을 배포하고, 성전 입구에 구역별 구슬함을 설치했다. 신앙의 해 기간 진행되는 경진대회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구역의 모든 구성원이 매일 일상기도(아침ㆍ저녁기도, 삼종기도, 식사 전ㆍ후 기도)를 바치고 매일 성경을 10분씩 읽을 때마다 기도별로 정해진 다양한 색깔의 구슬을 구슬함에 한 개씩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당은 분기별로 구슬 수를 집계해 가장 많은 구슬을 모은 구역에 시상하고 격려한다. 경진대회가 끝난 후 구역별로 구슬로 묵주를 만들 계획이다.
본당 여성총구역장 김순심(데레사, 68)씨는 "바쁘게 살다 보니 신자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신앙생활을 놓치고 살았다는 걸 반성하게 됐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신앙의 기초를 다져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지 않는 신자로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