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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해, ''복음화 2020운동''에 박차

서울 명동본당, ''신자 1명이 예비신자 1명 인도'' 선교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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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주교좌본당 공동체가 올해 복음화 2020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명동성당 전경.
 
   한국교회 1번지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본당(주임 여형구 신부)이 올해 `복음화 2020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명동주교좌본당은 최근 `새로운 시대ㆍ새로운 복음화 신앙의 해 선포`라는 제목의 사목지침을 발표하고 신자 1명이 예비신자 1명을 인도하는 선교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복음화 2020운동은 2020년까지 서울대교구 복음화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전임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재임시절부터 추진되고 있는 선교운동이다.

 여형구 주임신부는 사목지침에서 "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님은 올해 사목교서에서 교황님의 신앙의 해 선포와 전임 교구장님의 2020운동을 언급하시며 새로운 시대ㆍ새로운 복음화를 강조하셨다"며 "명동본당 모든 구성원과 신자는 반드시 1명 이상 예비신자를 인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 신부는 또 "선교를 하려면 우리 자신부터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신하는 신앙생활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신부는 "지난해 서울대교구 신자가 1만 7199명 증가했으나 이는 2011년 복음화율 13.46에서 13.63로의 미미한 증가에 불과하다"며 "2020년 복음화율 20를 달성하려면 1년에 1는 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임신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올해를 `선교하는 해`로 정함에 따라 사목회를 비롯한 16개 분과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사목위원과 분과위원들부터 각자 1명 이상 선교할 것을 다짐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교에 나설 태세다.

 조정숙(체칠리아) 사목회장은 "사목위원들은 먼 데서 (예비신자를) 찾을 게 아니라 가까운 곳부터 찾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본당 수호성인 축일인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12월 8일)에 선교상 시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동본당에서는 지난해 남성 716명과 여성 861명 등 1577명이 세례를 받았다. 2008~2012년 5년 동안 모두 1만 8526명(연평균 3705명)의 영세자를 내 군종교구 육군훈련소 김대건본당을 제외하면 한국교회 최대 선교본당으로 꼽힌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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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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