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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룡 신부가 2월 28일 연희동성당에서 신자들에게 가톨릭교회교리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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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희동본당(주임 서경룡 신부)이 「가톨릭교회교리서」를 통한 신앙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당은 신앙의 해 사순시기를 맞아 2월 28일 대성전에서 전신자 대상 「가톨릭교회교리서」 특강을 시작했다. 이날 신자 200여 명은 「가톨릭교회교리서」(요약편) 1항부터 차례대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서경룡 신부 강의를 들었다. 또 교리서를 함께 들여다보며, 주님 뜻을 새겼다. 본당은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특강을 진행한다.
서 신부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천상 복된 것을 물려받을 수 있는 상속자로 부르셨으며, 우리는 기도를 통해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깨달아야 한다"며 "우리 마음은 늘 이 세상 것이 아닌, 영원한 세상을 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 신부는 또 "하느님은 구약의 여러 사건에 나오는 자연적ㆍ초자연적 계시로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 당신의 신비를 일깨워주셨다"면서 "행적과 말씀으로 나타내보이신 계시는 결국 하느님 사랑을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신부는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악마와 죽음으로 상징되는 이집트를 빠져나와 가나안 땅으로 탈출하는 출애굽 사건은 하느님 보살핌으로 죽음의 운명에 놓인 인류가 영원한 생명으로 옮아가는 과정을 보여준 것"이라며 "세례로 하느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느님 부르심이 있으면 죽는 날까지 응답(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0ㆍ17일 지구 차원 특강 실시
한편 제2 서대문-마포지구는 10일과 17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지구장좌 연희동성당에서 지구 본당 사목위원과 남성 구역ㆍ반장을 대상으로 지구 차원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특강을 실시한다. 여성 구역ㆍ반장 700여 명은 지난해 「가톨릭교회교리서」 교리경시대회에 참가하면서 교리지식을 점검한 바 있다.
강의는 △10일 예수 그리스도(최승정 신부), 교회와 선교(양해룡 신부), 성인들의 통공과 마리아(서경룡 신부) △17일 교계제도와 평신도 사명(김효석 신부), 내세교리(서경룡 신부), 십계명(정연정 신부)으로 진행된다. 문의 : 02-323-4450, 연희동성당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