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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특집] 선거인 추기경의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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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거를 준비하는 전체 추기경회의는 추기경단 수석인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주재한다. 하지만 콘클라베가 시작되면 사정이 달라진다. 소다노 추기경은 수석이지만 나이가 85살이어서 콘클라베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인 추기경들이 콘클라베에 들어가 서약하고 투표를 할 때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참여하게 된다. 그 순서는 우선 품계에 따라 정해진다. 주교급 추기경이 먼저이고, 이어서 사제급, 부제급 추기경 순서다. 품계가 같으면 주교급은 주교급 품계를 먼저 받은 추기경이 우선이다. 부제급 추기경의 경우는 10년 이상 부제급으로 머무르면 사제급으로 옮길 수 있다. 이 경우 자신보다 나중에 추기경에 서임된 사제급 추기경보다 순위에서 더 앞자리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이번 콘클라베에선 주교성 장관을 지내고 은퇴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서열상 선임 추기경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사도좌 공석으로 국무원장직이 정지되고 대신 궁무처장직을 수행하는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이다. 선거인 추기경 중 나이가 가장 많은 발터 카스퍼 추기경은 21번째다.
 콘클라베에서 가장 후배 부제급으로 115번째인 제임스 하비 추기경은 교황이 선출되고 나면 교황 전례처장과 추기경단 사무처장을 선거장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한다. 이어 레 추기경이 당선인에게 수락의사와 새 교황 이름을 묻고 전례처장은 공증인으로서 두 명의 의전 담당 사제를 불러들여 이를 공증하는 문서를 작성한다.
 부제급 추기경 중 첫째인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새 교황 탄생을 공식적으로 밖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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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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