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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복장은? 순결 상징 흰색 수단, 순교 상징 빨간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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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감마렐리 양복점 진열창에 교황의 흰색 수단이 크기별로 나란히 진열돼 있다. 【로마=CNS】
 
 
【바티칸시티=외신종합】 순결을 상징하는 흰색 옷(수단)과 순교를 상징하는 빨간 구두. 교황의 평상복이다. 콘클라베에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그는 `눈물의 방`이라고 하는 곳에서 교황 평상복인 흰색 수단을 착용한 후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로 나가 교황으로서 첫 축복을 하게 된다.

 로마의 `감마렐리`는 교황 수단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양복점이다. 1798년에 문을 열어 6대째 내려오고 있는 이 양복점은 이미 3월 초에 새 교황이 입을 흰색 수단을 대 중 소 세 가지 크기로 만들어 놓았다.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직 사임 선언을 발표한 며칠 후에 교황청으로부터 새 교황이 입을 수단을 마련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양복점 주인 로렌조 감마렐리씨는 수작업으로 교황 수단 한 벌을 만드는 데 보통 사흘 반 정도 걸린다면서 3월 1일까지 작업을 모두 마치고 3월 4일부터 진열창에 전시해 놓았다.

 이 옷은 콘클라베와 교황 선출에 맞춰 교황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 교황은 대 중 소 크기의 세 벌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맞는 옷을 골라 입은 후에 첫 교황 축복을 하게 된다.

 로마 시내 `판테온`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감마렐리는 20세기와 21세기 교황들의 옷을 도맡아 만들어 왔다. 다만 비오 12세(재위 1939~1958)는 자기 집안의 재단사를 이용했다.

 감마렐리는 수단 외에도 모자(주케토)에서부터 양말과 구두까지 교황 복장을 다 제공하지만 속옷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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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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