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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시장본당, 성당 이전 축복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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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와 사제단이 중앙시장본당 성당 이전 축복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대전 중앙시장본당(전담사목 황영준 신부)이 성당을 이전, 23일 대전시 동구 원동 48-1 2층 현지에서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 주례로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중앙시장본당은 기존에 성당으로 사용하던 건물이 낡아 전례·신심단체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이전을 미뤄오다 신자들의 자발적인 건의와 후원 등에 힘입어 시장 내에 자리한 건물 일부를 임대해 이전을 추진했다.

대전교구는 지난 2009년 시장사목 전담 사제를 파견, 재래시장 상인들의 내·외적 신앙생활을 돕는 ‘찾아가는 사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정식 본당이 아닌 전담사목 형태로 운영 중인 시장사목성당은 매 주일 평균 100여명의 상인신자들이 찾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또 2010년부터는 시장상인들을 위한 예비신자교리반과 레지오마리애를, 2011년부터는 성서공부반 등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교구 시장사목전담 황영준 신부는 2012년 결성된 대전 노은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신자공동체 모임과 미사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축복미사에서 김종수 주교는 “시장 안에 마련된 작은 성당이, 시장에서 일하는 신자들이 언제라도 잠시 들러 몸과 마음, 영혼의 쉼을 누리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새로 마련한 성당은 연면적 165㎡ 규모의 공간에 성당과 사무실, 고해실, 회합실 등을 갖추고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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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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