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명동본당(주임 여형구 신부)이 ‘함께’라는 주제로 5월13일부터 26일까지 5월 문화축제를 펼친다.
2005년 시작된 후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명동본당의 2013년 5월 문화축제’는 ‘함께’라는 큰 틀 아래, 성모성월과 가정의 달 의미를 담아 가정·학교·직장·사회 안의 소외·단절 현상을 함께 고민하며 소통의 장을 열어보자는 것이 주된 흐름이다.
5월 13일 ‘제14회 요셉의원 자선음악회’와 ‘노래의 날개위에’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리는 문화축제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독주회’(22일) ‘르 쁘띠 파라디(Le Petit Paradis)와 떠나는 바로크 여행’(24일) 등의 음악 공연과 ‘탭댄스 공연’(19일), 어린이 인형극 ‘내 친구 폴’(19일), 고 김수환 추기경의 ‘바보야’, ‘사랑의 침묵’ 영화 상영(19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20일에는 ‘신앙의 해’를 기념하는 뜻으로 소프라노 김호정, 알토 이희상(카운터 테너), 테너 김남훈, 베이스 정구열씨가 출연하고 가톨릭 어린이 합창단 및 가톨릭 전례문화연구소 소속 20개 합창단과 가톨릭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열리는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를 공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문화 축제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광웅 재즈밴드의 연주회(15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다.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 갖가지 화제를 낳고 있는 부산 소년의 집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 공연은 소년의 집 졸업 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는 ‘알로이시오 앙상블’, 형들의 공연(18일)으로 이뤄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26일, ‘전례복과 전례 용구 전시회’가 꼬스트홀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명동대성당을 오르는 길에는 ‘소원의 길’이 갖춰지며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역사박물관과 함께 하는 명동대성당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아울러 일반 신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 생활성가 밴드 경연대회’(25일)와 주일 특송 프로그램도 기획되고 있다. 밴드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경연하게 되며, 주일 특송에는 특별히 ‘가족의 달’ 5월의 의미를 되새기 위해 ‘가족 특송단’들이 출연한다. 특송은 5월 한 달 동안 매주일 오후 12시 교중미사, 오후 7시 청년미사 시간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