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림동본당(주임 정영진 신부) 돈보스꼬유치원(원장 김현옥 수녀) 개원 50주년 기념미사가 20일 오전 10시 도림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주례, 정영진 주임신부, 모지웅 신부(본당 11대 주임), 주상배 신부(본당 24대 주임) 등 역대 주임사제단과 본당 출신 사제단 등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기념미사에는 김현옥 원장 수녀와 전현직 교직원, 재원생과 학부모, 졸업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사 후에는 유치원 신축건물 축복식도 이어졌다.
염수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도림동본당은 서울대교구의 한강 이남 첫 본당으로 제가 보좌신부 시절인 70년대 모습이 기억나는데 현재도 원형을 유지하면서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며 “돈보스꼬유치원에서 하느님을 닮은 인성으로 교육받은 졸업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 대주교는 이어 “유치원이 유아교육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돈보스꼬유치원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살레시오회에서 시작해 현재는 성 안드레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돈보스꼬유치원은 50년 동안 총 3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도림동본당은 염 대주교 주례로 건물 노후로 신축한 교육관 축복식도 거행했다. 1936년 설립된 도림동본당은 설립 80주년을 앞두고 성당 마당에 비를 피할 수 있는 회랑을 설치하고 성전 리모델링도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