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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교황 프란치스코가 올해 안에 신앙에 관한 첫 회칙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4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황이 올해 안에 첫 회칙을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 프란치스코의 첫 회칙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신앙의 해를 선포한 뒤 준비했던 회칙 내용을 수정,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전임 교황이 올해 상반기에 신앙을 주제로 4번째 회칙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2월 스스로 교황직에서 물러나면서 회칙을 발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새 교황이 전임 교황이 준비한 회칙을 자신의 첫 회칙으로 사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황 선출 후 9개월 만에 발표한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제2부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작성했던 회칙을 참고로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