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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사랑 실천하는 참 신앙인 다짐

안동교구 의성지구 ''신앙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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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지구 신앙의 날 행사에서 교구 청년 찬양단이 가요 `만남`을 부르자 신자들이 머리에 하트(♡)를 그리며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안동교구 의성지구(지구장 권형배 신부)는 4월 28일 의성군 의성문화회관에서 `신앙의 재발견과 교회의 쇄신!`을 주제로 의성지구 신앙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예수님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바쁜 농번기임에도 참여해 주신 신자분께 감사드린다. 주님 축복을 받고 새 힘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며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고 하신 말씀처럼,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모범을 따르자"고 당부했다.

 권 주교는 또 "`사랑만이 신앙에 어울린다`는 말처럼, 믿음(신앙)과 사랑의 관계는 동전 양면처럼 서로 떨어질 수 없다"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는 세례 때 신앙고백을 상기하고 사랑을 실천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권 주교는 강론 뒤 세례갱신식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신앙고백을 이끌었다. 교황청 내사원 권고에 따라 전대사 특전도 베풀었다.

 `행복과 신앙`을 주제로 강의한 황창연(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신부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 신앙인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나 자신부터 행복해져야 한다"며 "본인이 행복하면 가족과 공동체까지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구와 본당 차원의 자율적이며 내실 있는 신앙의 해를 기획한 안동교구가 처음으로 연 큰 행사다. 교구 청년 찬양팀 `어울림`의 찬양으로 시작한 신앙의 날 행사는 △신앙강좌 1ㆍ2(황창연 신부) △노래 찬양 △파견미사 순으로 열렸다.

 안동ㆍ의성ㆍ동해ㆍ문경 등 6개 지구로 구성된 안동교구는 교구 차원의 행사 대신, 지구 차원의 신앙의 해 행사를 열기로 했다. 성지가 있는 문경지구와 북부지구는 순교자성월(9월)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구는 또 신앙의 해를 계기로 2019년 교구 설정 50주년을 준비하면서 `교구 50년사 편찬위`를 발족하는 한편, 성지순례와 한국 순교성인전 읽기, 성경쓰기 등을 펼치고 있다.

 의성본당 김수현(제노) 사목회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의성지구 신자들이 신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신자가 될 수 있도록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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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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