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 두 손 꼭 잡고 주님 앞에 무릎 꿇는다. 우리의 간절한 바람, 푸른 하늘 향해 뻗어 가는 나무 되어 주님께 닿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어머니 성모를 바라본다. 성모 마리아의 모범 따라 주님 향한 믿음 더욱 굳건히 해달라고 어린아이 되어 성모 품에 안겨본다. 5월은 구원의 중재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는 성모성월이다. 성모 마리아의 겸손과 순명, 주님 향한 사랑을 따르는 5월이 되도록 두 손을 모으자. 서울 명동성당 성모동산을 찾은 신자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성모성월 특집 13면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