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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교황청 가정평의회 의장이자 산 살바도르대교구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의 시성을 추진하는 빈첸조 팔리아 대주교는 최근 로메로 대주교의 시복시성 과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로메로 대주교의 시복 청원인인 팔리아 대주교는 4월 20일, 교황 프란치스코를 알현하기 수시간 전에 이 같이 발표했다.
팔리아 대주교는 시복시성이 추진되고 있는 안토니오 벨로 주교의 선종 20주년을 맞아, 벨로 주교와 로메로 대주교가 함께 시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로메로 대주교는 1980년 3월 24일 미사 거행 중 총에 맞아 희생됐다. 교황청 시성성은 1993년에 그의 시복 추진을 승인했고, 지금까지 그의 저술과 행적에 대한 시성성의 조사 과정이 진행됐고 이 과정이 모두 끝남으로써 시복 추진을 위한 실제적인 진행이 눈에 띄게 빨라지게 됐다.
이제 다음 단계는 교황이 로메로 대주교가 신앙 때문에 살해당했으므로 순교자로 인정한다는 공식 선포이다. 아울러 순교자로 시복이 추진되는 경우에는 별도의 기적 심사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