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이 되었을 때 그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사도 2,1-4).
성령 강림이 주보(主保)인 서울대교구 녹번동성당(주임 도창환 신부)에 있는 `성령 강림` 이콘(Icon) 앞에서 신자들이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소장 장긍선 신부)가 제작해 지난해 12월 설치했다. 성모님과 제자들이 다락방에 모여 있을 때 성령이 강림한 모습을 형상화했다(목판에 에그 템페라, 135×108㎝). 19일은 성령 강림 대축일이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