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쑥고개본당(주임 김홍진 신부)은 12일 성전 회합실에서 1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농부’ 첫 모임을 열고 도심 속 신자들에게 생명 가꾸기와 식량 자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홍진 주임신부는 평소 강론을 통해 자신의 꿈은 농부라고 밝혀 왔으며 쌀을 제외한 식량 자급율이 낮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식량문제가 국민의 생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신자들이 각자의 주변에서 작은 채소라도 가꾸는 실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도시 농부 창립 실무를 담당한 이석(안드레아)씨는 “텃밭 가꾸기는 작은 일에 불과하지만 노동을 함으로써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사도 바오로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고 자연과 피조물에 감춰진 하느님의 본성과 생명의 경이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 농부는 21일 저녁미사 후 두 번째 모임을 열어 임원진 구성, 정기 회합 날짜와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