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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시리아 사태의 폭력 종식 호소

“사랑하는 시리아 위해 평화가 필요하다”/ 관련 구호단체 만남, “자비의 증인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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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교황 프란치스코는 5일 오전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조직된 구호단체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모임은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가 주관했으며 국제 카리타스 및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요르단과 중동, 북아프리카, 시리아 등의 지역 카리타스 조직 등 가톨릭 구호단체들이 참여했다.

교황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시리아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는 폭력의 종식을 호소했다.

교황청이 시리아 사태로 인해 무방비 상태에서 폭력에 노출된 시민들에게 보여 온 관심과 우려는 잘 알려져 있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무기 사용의 중단과 전쟁의 양 당사자들 사이의 근본적 중재를 도출하기 위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무기를 침묵하게 하라”고 외친 바 있다.

교황 프란치스코 역시 전임 교황이 폭력 중단을 위한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 의장 로베르 사라 추기경을 시리아에 파견하며 구체적인 우려를 표현했던 일을 회상했다.

교황은 지난 예수 부활 대축일에는 “무엇보다 사랑하는 시리아를 위해 평화가 필요하다”며 “사태를 풀기 위한 정치적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려야 하고 얼마나 많은 고통을 또 겪어야 하는가!”라고 탄식했다.

교황은 교회는 지금 이 순간 자비의 성실한 증인이 돼야 한다고 자선단체들을 격려하면서 “최근 중동교회 시노드에서 제시한 것처럼 여러분들의 시의적절한 봉사가 ‘함께함’의 표현이 되게 하라”고 말했다.

교황은 마지막으로 시리아에서 그리스도인의 현존을 보여주는 위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리아와 중동지역 그리스도교 단체에 우의를 표시하며 “가난했고 고향에서 쫓겨난 예수께서 얼마나 큰 고통과 가난과 슬픔을 겪었는지 생각해 보면 시리아 국민들의 고통에서 예수의 고통을 묵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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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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