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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연신내본당(주임 강재흥 신부)은 23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67-2 성전에서 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주례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본당 설립 1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그간의 주님 사랑에 감사했다.
염 대주교는 강론에서 "10년 전 분가할 때 공장 터였던 이곳을 보며 `과연 이곳이 주님의 성전이 될까?`하며 걱정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만큼 큰 성장을 이뤄 기쁘다"면서 "수호성인인 성모 마리아께 의탁하며 내적 성장과 더 큰 신앙의 결실을 일궈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3년 서울 불광동본당에서 분가한 본당은 오태순(원로 사목자)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맞아 신자 1700여 명으로 출발했다. 본당은 햄공장 냉동창고로 쓰던 건물을 2006년 리모델링해 지금의 성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성모동산과 야외 십자가길을 조성해 한층 아늑한 공동체 모습을 갖췄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