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발산동본당 주임 이종남 신부(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행복 열림 북카페 개소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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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발산동본당(주임 이종남 신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공간 `행복 열림 북카페`를 6월 29일 열었다. 성당을 기도와 전례 공간만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행복 열림 북카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책 사랑방`이다.
본당 선교분과(분과장 신효종)가 주축이 돼 문화선교 활동으로 교육관 1층과 만남의 방 2곳에 꾸민 행복 열림 북카페에는 도서 80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특히 처음 방문한 이도 쉽게 도서를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문학(시, 소설, 에세이)ㆍ성경 및 교회ㆍ아동(동화, 위인전)ㆍ다큐(문화예술 일반)ㆍ외국어(전문 원서) 등 일곱 종으로 간단하게 분류해 놓았다.
또 아늑한 공간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일반 가정 서재 분위기로 꾸며놓았고 방마다 냉ㆍ난방기도 설치했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이종남 주임신부는 "지역민들을 위해 신자들이 기증한 책으로 꾸며지고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될 이 북카페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책과 함께 행복해지고 지혜를 배우고 기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북카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본당은 지역 복음화와 문화선교를 위해 2010년부터 3년간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선교 활동을 폈고, 지난 한 해 동안 기도학교를 운영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