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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요한 바오로 2세, 리우세계청년대회 함께

대회 창시자 교황 유해 브라질 현지에 도착, 대회기간 동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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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세계청년대회 `창시자`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유해가 7일 세계청년대회 준비로 한창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

 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의장 스타니슬라오 리우코 추기경은 7일 리우데자네이루시 기적의 메달 성지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유해를 공개하고, 브라질 청년들과 함께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미사를 집전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유해는 세계청년대회 기간(23~28일) 동안 대회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5년 UN이 정한 세계 청년의 해를 기념해 성지주일에 전 세계 청년들을 로마로 초대했다. 당시 교황청은 6만 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신앙에 목마른 25만 명의 젊은이들이 로마로 몰려와 마음껏 하느님을 노래했다. 교황은 젊은이들과 만남에서 교회를 이끌어갈 열정과 힘의 근원을 발견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재임 기간 세계청년대회를 최우선으로 여겼다. 1995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대회 때에는 발목 부상에도 목발을 짚은 채 단상에 올랐다. 그의 마지막 세계청년대회는 2002년 캐나다 토론토 대회였다. 대회 개최 1년 전 미국에서 9ㆍ11 테러가 일어나 교황청 관계자들 모두 교황의 참석을 모두 말렸지만 그는 82세 노구(老軀)를 이끌고 토론토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이 대회에서 자신을 "늙었다"고 표현했지만 "미래는 젊은이들 마음과 손에 달려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살아있는 평화의 메시지를 남겼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뒤를 이은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2005년 4월 교황으로 선출된 직후 8월 자신의 고향 독일에서 열린 대회에 참석했다. 쾰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청년들은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통해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엄숙함을 맛볼 수 있었다. 가톨릭교회 교리와 전통 수호로 청년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한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청년들이 가톨릭교회를 더 알고 더 배우고 싶도록 이끌었다.

 쾰른 대회 폐막 전야행사 때 수십만 명의 청년들은 야외 행사장에서 무릎을 꿇고 십자가와 성체거동 행렬을 지켜보며 거대한 침묵을 만들어냈다. 2011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때에는 폭풍우가 휘몰아쳐 교황이 주례하는 행사 도중 전기가 끊기기도 했지만, 교황은 자리를 뜨지 않고 청년들과 함께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하느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청년들을 친구로 부르신다"며 청년들을 교회로 초대했다.

 남미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23일부터 시작하는 리우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한다. 교황 권위를 내려놓고 소탈한 행보로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새 교황이 젊은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토론토 세계청년대회 때 청년들과 인사를 나누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CNS】
 


 
▲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쾰른 세계청년대회 폐막 전야 행사에서 십자가 입장을 지켜보고 있다.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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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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