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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수해 … 기도 · 도움 절실

강원 영서지역 집중호우로/ 본당 침수·산사태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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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 피해를 입은 스무숲성당. 신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춘천교구가 교구와 본당 신자들을 중심으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교구는 지난 14일 200㎜에 가까운 기습적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

춘천시 운교동성당과 효자동성당 일대가 물에 잠겨 침수됐고, 춘천 인근 지역이 산사태와 토사로 수해를 입었다.

춘천지역에만 824.9㎜, 철원 794㎜, 원주 712㎜ 등 강원 영서지역에만 평년에 비해 2배 가까운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에 교구는 교구 내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22일 현재 스무숲성당은 지하 949㎡에 배수구가 역류하면서 물에 잠겼으며, 성체조배실, 유아실, 대강당, 보좌신부 집무실, 교리실 등이 큰 피해를 입어 신자들이 동원돼 물을 퍼냈다. 또한 토사와 조경석 20톤 가량이 유실됐다.

또한 교구 내 운교동·효자동·스무숲본당 관할 구역 내 20여 가구가 침수 및 산사태로 인한 가옥파손, 논경지 유실, 하우스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원지역에만 200㎜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교구는 계속해서 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피해자가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교구는 피해 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회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배 강원지사장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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