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요한 3 5)
서울대교구 마천동본당(주임 이종남 신부)에 성령쇄신의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본당이 5일부터 8주간 여는 성령세미나 둘쨋날인 12일 저녁 마천동성당은 성전을 가득 메운 신자 400여명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강의는 문종원 신부(서울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 전담)의 하느님의 사랑 . 참가자들은 차분하면서도 열정적인 문 신부 강의를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더없이 진지한 자세로 귀를 기울였다. 강의가 끝난 후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참가자들 얼굴에는 하느님의 깊은 사랑을 맛본 행복감이 가득 배 있었다.
마천동본당 성령세미나는 하느님을 체험하고 기도공동체를 이루는 데 성령세미나만큼 좋은 도구도 없다는 이종남 신부 뜻에 따라 마련됐다. 평소 복음 말씀과 성령을 통한 하느님 체험을 강조해온 이 신부는 이를 위해 올봄 본당에 지속적인 성체조배회를 설립했으며 성체조배회는 현재 회원이 250여명에 이를 정도로 신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신부는 또 최근 묵주기도 300만단 봉헌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새 영세자들을 곧바로 성서공부반에 가입케 하는 등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앞장서왔다.
이종남 신부는 이번 성령세미나는 최근 성전 리모델링과 함께 신자들의 신앙도 리모델링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 이라면서 신자 개개인이 하느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온몸으로 느끼고 영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본당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신앙대학 을 개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령세미나에 참가한 주광한(정률 베드로)씨는 이 세미나를 계기로 무엇보다 본당 신자들 사이에 기도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 같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