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동본당(주임 한의열 신부)이 믿음의 공동체를 일군 지 50주년을 맞아 15일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또한 전 신자들은 이날 미사를 통해 본당 설립 50주년 한 해 동안, ‘참 행복 살아가기’(마태 5,3-10)에 박차를 가할 뜻을 다졌다.
용현동본당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한 해 동안 ‘참 행복 살아가기’를 목표로 내면의 신앙을 다지는데 힘을 실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본당은 이른바 실적형, 목표설정형 행사 위주의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하느님 사업의 동반자로서 감사하는 여정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본당은 앞으로 한 해 동안 주일은 물론 평일미사 때마다 콘스탄티노플신경을 봉헌, 세례성사 때의 신앙고백을 매일 되새긴다. 이어 매월 넷째 토요일에는 ‘감사와 찬미의 미사’를 봉헌한다.
본당 주임 한의열 신부는 “본당 설립 50주년은 우리가 하느님을 알고,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해주시고, 하느님 사업의 동반자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가 세운 목표가 아닌 하느님의 목표가 이뤄지도록 개개인이 내면의 신앙을 다듬어가자”고 당부했다. 또 한 신부는 “본당 50년사에도 우리의 업적이 아닌, 본당을 구심점으로 하느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고 무엇을 이루셨는지, 앞으로 무엇을 바라실지 돌아보는 여정을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용현동본당은 지난 1963년 8월 15일 도화동본당에서 분리, 신설됐다. 이후 본당은 지역사회 복음화의 구심점으로 꾸준히 성장, 주안3동본당도 분가시킨 바 있다. 현재 본당은 인천 용현 1·3·4동과 숭의2동, 학익1동, 주안1동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교적상 신자 수는 2146세대 4662명이다.
















